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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핑크공주25]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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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에서 햄버거!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였는데요

 

하지만

수제버거가 아니라 뭔가 아쉬웠단 말이죠

 

오늘은

진짜 미국 수제버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여의도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외관부터 미국 느낌 나지 않나요?

왼쪽에

Original Flavor가 주는 신뢰감이 뿜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는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요

버거 덕후인 저에게 추천할 곳이 있다 하더라구요

 

'너가 미국에서 먹던 버거를 맛 볼 수 있다'

띠용?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파이브 가이즈를 자주 갔었거든요

촉촉하고 후추후추한 패티의 맛을 잊지 못해 그리웠는데

그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기대감 반 의심 반 찾아 갔답니다

실내에 들어오니 더 미국스러운거 있죠

음 다이너 느낌이랄까?

동네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그 다이너 맞아요

토스트 같은걸로 간단한 아침식사도 되고

버거도 나오는 그 다이너 맞아요

우리나라로 하면 기사식당?

 

실내에 들어오니

기대감이 더 앞서기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메뉴는 심플 그 자체

너무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

 

처음 가보는 곳이면 항상 오리지널!

무조건 오리지널!

심플한거부터 찾는 저인데

브루클린 웍스가 땡긴거 있죠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라는 이름에서도 보듯

브루클린이라는 이름을 쓸 햄버거면

이곳의 시그니처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메리칸 치즈에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등

기본 채소가 들어간 브루클린 웍스를 원픽으로!

 

그리고

치즈 스커트를 시켰어요

햄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수저 문구를 보는데 ㅋㅋㅋㅋ

썰지 말고 들고 먹으라니요 ㅋㅋㅋㅋ

그게 더 맛있다니요 ㅋㅋㅋㅋ

그쵸 햄버거를 자르면서 먹는건 예의가 아니죠

자고로 햄버거는 뭐다?

들고 먹어야 제맛이다

먼저 브루클린 웍스가 나왔어요

양배추와 양상추에 토마토 피클까지

채소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인 버거예요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1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어딘가 익숙한 비주얼과 노래가 흥얼거리며

저의 어깨는 덩실덩실

 

두께감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패티를 한 번 꾸욱 눌러 먹었답니다

네 맞아요

저는 항상 햄버거 먹을 때마다 꾸욱 눌러 먹어요

그럼 한 입에 쏘옥 들어온다는 사실

 

첫 입을 딱 먹는 순간!

아!

와!

대박

이거다!

 

진짜 미국 버거였어요

그리고 나온 치즈스커트!

치즈가 스커트처럼 촤악

그래서 치즈스커트인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햄버거와 구운치즈 조합은 처음인데요

오 이것도 색달랐어요

치즈가 짭쪼름한게 콜라가 땡기는 맛이었거든요

 

하지만

짠거를 안 좋아하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갈릴것 같아요

그럴때는 역시 오리지널을 먹어야겠죠

네! 브루클린 웍스요

 

바삭한 치즈는 정말 색달랐는데

튀각 먹듯 부수면서 먹었어요 ㅋㅋㅋ

부순 치즈 한 입

햄버거 한 입

그리고 치즈 한 입

콜라 한 입

 

개인적으로

브루클린 웍스를 더 추천합니다!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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