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니지만
하남에 살았을 때는 팔당댐으로 드라이브를 자주 갔었는데요
예전 팔당댐 근처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맛집 명성을 이어오는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바로 강마을다람쥐입니다
강마을다람쥐는 2군데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팔당 그리고 덕소
저는 팔당에 있는 곳으로 자주 갔는데요
강마을다람쥐 식당 바로 옆에는 한강이 보이는 작은 공원이 있답니다
여기 뷰를 보려고 오는 분들도 있다는건 안 비밀
강마을다람쥐는 주차장이 2군데예요
가게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은 협소해서 항상 만차인데요
조금만 걸어가면 2주차장이 이렇게 넓게 있답니다
저는 북적북적 한걸 싫어해서
아예 2차장에 주차하고 사부작사부작 식당까지 걸어가요
예전 맛을 그대로 유지해서인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무인 기계로 대기 예약을 할 수 있답니다
그럼 카톡으로 안내가 가는데요
실시간으로 내 앞에 몇 팅이 남았는지 알려줘서 참 좋아요
참고로!
주말에는 정~~~말 오래 기다려야해요
주말 점심 기준
기본 1시간 30분이랍니다 ㅜㅜ
맛도 맛이지만
저는 맛만 있다해서 1시간 반을 기다리는건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강마을다람쥐 바로 옆에는 이런 공간이 있으니 시간 보내기 너무 좋답니다
다양한 꽃들이 반겨주고 있고
조금만 내려가면 한강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요
실제 이 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올 때마다 보는거지만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소리가 들린답니다
한강 앞에 까지 가면
미니 둘레길도 있어요
식사를 하고 나서 소화 시킬 겸 걷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너무너무 더워서
얼른 그늘로 호다닥
오랜 기다림 끝에 입장 두둥
그리고 처음 나온 도토리전
도토리전만 먹으면 살짝 심심할 수 있는데요
위에 올려진 부추와 전이 잘 어울려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간이 딱 좋답니다
전은 조금 복불복이지만
식용유 냄새가 많이 날 때도 있어요 ㅜㅜ
다람쥐마을의 메인메뉴 묵사발이에요
아참
묵사발은 시원한거 묵밥은 따뜻한거랍니다
묵사발에는 다양한 채소들이 올라가는데요
새싹 채소부터 김, 오이까지 정말 다양해요
그리고 식감을 살려주는 채소들이 많이 있어요
아무래도 묵의 부드러움을 더 살려주는 아이들 아닐까요
묵사발 국물은 깔끔한 맛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너무 많은 채소들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 수 있는데
다람쥐마을 묵사발은 항상 시원 깔끔한 맛을 유지하더라구요
이 맛이 있기에 꾸준한 사랑을 받는거 아닐까요
다음으로 나온 들깨 칼국수!
면은 도토리로 만들었답니다
어떤 식당에는 들꺠칼국수라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들깨 맛이 약해 실망할 때가 있잖아요
여기 칼국수는 들깨가 듬뿍 들어간 깊은 맛이에요
한 입 딱! 먹었을 때
입 안 가득 풍기는 들깨 향을 느낄 수 있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두구두구두구
오늘의 메인! 바로 도토리 전병이에요
항상! 매번!
올때마다 꼭! 먹는 음식이랍니다
도토리전병은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한 입 베어물면 피가 쭈우욱 늘어나는데 마치 치즈 같아요
저는 이 도토리전병이 묵사발과 함께 다람쥐마을의 대표 메뉴라 생각해요
팔당댐 근처 식당들이 호황기였을 때는 지금보다 더 사람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옛추억이 사라져 아쉬울떄가 많지만
다람쥐마을은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을 유지하고 있어 또 가고 싶은 식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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